대형마트 진열장같은 검색 결과 첫 페이지
웹사이트로 오가닉 트래픽(Organic Traffic)이 유입되는건 마트의 매장 진열과 비슷하다. 저녁 장을 보기위해 대형마트에 갈 때면 늘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수 많은 상품에 놀라곤한다. 상품이 족히 5만~7만개는 된다고 하는데 원하는 물건을 찾기위해 진열대로 가보면 이내 생각지 못했던 다양한 상품들에 없었던 결정 장애가 생기는 듯한 기분에 빠질 정도다. 이럴 때 당신은 진열대에 놓인 물건을 어떤 기준으로 훑어보고 선택하게 되는가? 혹시 가장 아래 진열대에 놓인 물건이나 혹은 진열대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상품을 손을 뻗어 선택하는가? 사실 대부분은 사려는 제품 카테고리의 진열대의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놓인 제품을 선택한다. 왜냐하면 가장 좋은 브랜드가 진열장의 가장 좋은 목을 차지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브랜드의 특정 상품을 사기로 결정하고 간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에 잘 눈에 띄는 위치에 놓인 상품을 고른다.
이제 오가닉 트래픽(Organic Traffic)을 얻는 방법과 비교해서 생각해보자. 일 평균 35억회나 되는 구글 검색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검색 결과 1페이지에서 원하는 결과를 찾는다. 1페이지를 넘어 2페이지까지 가는 사람의 비율이 8%에도 이르지 못한다. 결국 마트의 진열장에서 손과 눈이 닿기 좋은 곳의 역할을 검색에서는 검색 결과 첫 페이지가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만약 당신이 웹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면 분명 많은 사람드에게 소개하고 싶은 콘텐츠나 제품이 있어서 일 것이다. 이런 정보나 제품이 만약 검색 결과의 2번째 혹은 3번째 페이지에 위치한다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당신이 제공하는 정보나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다름이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 우선 운영 중인 웹사이트나 웹페이지에 어떤 키워드를 검색한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이 자연스러울지 생각해보자, 아니 어떤 키워드로 검색한 소비자들을 당신의 웹페이지로 끌어오고 싶은가 생각해보라, 만약 그 키워드로 검색 한 결과에 당신의 웹페이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이 글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 글에서는 웹사이트를 검색 결과 첫페이지로 끌어올려 오가닉 트래픽 유입을 만드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 1. 고객이 사용하는 단어로 제목과 설명문을 써라
- 2. 콘텐츠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거나 발행하라
- 3. 콘텐츠의 주제와 연관된 키워드를 발굴하자
- 4. 콘텐츠가 질문에 충분한 답을 하고 있는지 유의하여 작성하라
- 5. 경쟁 페이지를 분석하라
- 6. 오가닉 유입을 위한 콘텐츠 작성 시 주의점
오가닉 트래픽(Organic Traffic)이란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세요.
1. 고객이 사용하는 단어로 제목과 설명문을 써라
고객들이 검색을 통해 웹사이트로 유입되기 전 가장 먼저 보는 건 무엇일까? 바로 웹사이트의 제목(Title tag)과 설명문(Meta description)이다. 만약 당신이 헤드셋을 사기 위해 2022 헤드셋 추천으로 검색한다면 다음과 같은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2022 헤드셋 추천으로 검색 시 우리는 어떤 헤드셋이 좋은지, 다른 사람들은 헤드셋을 구매할 때 어떤 요소를 기준으로 비교하는지, 노출되는 사이트들이 추천하는 헤드셋은 무엇인지 등의 정보를 얻고자 할 것이다.
검색 결과 상위에 위치한 콘텐츠 중 하나의 제목은 무선 게이밍 헤드셋 추천 TOP5[2022]-이거사로 2022년 기준 5개의 무선 헤드셋을 추천하는 콘텐츠라는 걸 알 수 있다.
설명문을 보면 무선 게이밍 헤드셋 추천 TOP5 [2022] 엠지택 PENTA X5 게이밍 블루투스헤드셋…으로 무선 게이밍 헤드셋의 상품명과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고객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제목(Title tag)과 설명문(Meta description)을 설정하면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 되어 오가닉 트래픽 유입에 도움된다.
2.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거나 발행하라
콘텐츠 업데이트는 검색 노출 순위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웹사이트에 정기적으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된다면 검색엔진은 당신의 페이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페이지의 특성상 매번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 기존에 게시된 자료를 업데이트 하는 방법도 있다.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신규 콘텐츠의 발행은 검색엔진에 당신의 웹사이트와 웹페이지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고 인덱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발행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하지만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만을 위해 해당 페이지 내용과 연관성 없는 내용이나 키워드를 사용하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콘텐츠의 주제와 연관된 키워드를 발굴하자
콘텐츠를 작성할 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하는 것이 있다. 해당 페이지의 토픽 키워드 하나만을 콘텐츠 안에서 반복하는 것으로 콘텐츠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토픽과 관련된 다양한 하부 토픽 키워드와 이와 연결된 다양한 키워드를 찾아야한다. 단순히 기술적 접근을 하려고 하지말고 콘텐츠가 다를 토픽에 관심을 가진 독자의 입장에서 관심을 가질 구체적인 질문들을 떠올리고 이들 질문에 답이 될 만한 콘텐츠에 들어갈 키워드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이들 키워드를 발굴 할 수 있다. 이들 중에는 검색량이 높은 키워드도 있을 수 있지만, 검색량이 상대적으로 작은 롱테일 키워드도 많이 있을 수 있다.
검색량(Search Volume)이란, 해당 키워드가 월간 혹은 연간으로 얼마나 많이 검색 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검색량은 사람들의 관심의 크기에 비례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검색량은 콘텐츠에 사용할 키워드 선정에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즉, 검색량이 높은 키워드를 콘텐츠에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의 검색 결과에서 당신의 콘텐츠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롱테일 키워드란, 검색량이 작은 키워드를 말하며, 1단어나 2단어로 이루어진 브랜드 명이나 카테고리 이름들과 달리 대게의 경우 롱테일 키워드들은 여러 단어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 단어수가 많아야 롱테일인 것은 아니지만 한국어 단어의 경우 3단어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키워드들 중에 롱테일 키워드인 경우가 많다. 롱테일 키워드의 경우는 대부분 검색하는 사람의 구체적인 검색 의도가 키워드 안에서 명확히 파악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당신이 운영 중인 웹사이트나 웹페이지에 유도하고 싶은 잠재 고객을 위한 콘텐츠를 기획하는데 있어 이들 롱테일 키워드의 분석은 아주 유용하며, 결론적으로 지속적인 트래픽을 유도하기 위해서도 이들 롱테일 키워드의 활용은 아주 중요하다.
- 숏테일 키워드 예시: 헤드셋, 블로그, 장난감
- 롱테일 키워드 예시: 2022 헤드셋 추천, 트래픽을 만드는 블로그 글쓰기 방법, 뽀로로 장난감 리뷰
4. 콘텐츠가 질문에 충분한 답이 되고 있는 것인지 유의하여 작성하라
콘텐츠를 작성하는 사람은 이후 이 글을 읽을 사람들이 검색엔진을 통해 던지는 어떤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꾸준하게 유지해야한다. 새로운 헤드셋을 사기 위해 2022 헤드셋 추천을 검색한 사람은 아마도 몇 개의 제품을 심도있게 분석한 콘텐츠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검색 결과에는 헤드셋 메이커의 특정 제품만 소개한 상품 상세 페이지가 노출되기는 어렵다. 당연히 다양한 제품을 비교 분석하여 몇가지의 구매 옵션을 제공하는 유형의 콘텐츠가 기대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키워드를 목표로 한 글을 쓸 때에 우리는 단일 제품만 소개하는 콘텐츠를 기획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2022년이라는 단어가 검색어에 들어가 있다면 2015년, 2019년, 2020년 헤드셋 추천글로 대응하기 어렵다. 당연히 기존의 유사한 글이 있었더라도 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여 2022년에 맞게 해야할 것이다. 또한 콘텐츠 내용이 추천을 원하는 사람들이 동시에 기대하는 추천 헤드셋의 기능, 추천 헤드셋의 장점과 단점 같은 내용이 꼭 들어가야 할 것이다. 이런 내용 대신에 헤드셋 정의나 헤드셋 브랜드에 대한 설명 만 담는다면, 아무리 헤드셋이나 2022년이란 단어가 페이지에 많이 들어가 있어도 이런 페이지를 읽은 사람들은 이내 실망하고 말 것이다. 물론 검색엔진의 평가도 낮을 수 밖에 없고 검색 결과의 1페이지에 이런 콘텐츠가 노출되기는 어렵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커머셜 콘텐츠의 작성은 검색을 통해 질문하는 소비자의 궁금증에 기업이 답을 하는 행위다.
5. 경쟁 페이지를 분석하라
당신의 웹사이트가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현재 상위에 노출되고 있는 다른 사이트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 및 파악 해야한다. 가장 쉽지만 모두들 잘 하지 않는 것이 바로 이 작업이 아닐까 싶다. 검색엔진은 균일한 기준을 통해 특정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다루는 웹사이트들을 평가하기 때문에,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 중인 웹페이지들은 모두 비슷한 기준의 평가를 통해 검색엔진에게 긍정적인 평가 결과를 얻은 웹페이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상위에 노출 중인 해당 페이지들의 타이틀, 타이틀의 길이, 타이틀에 특정 검색어의 빈도, 요약문의 내용, H태그의 사용 방식, 본문에 사용된 단어의 수, 그리고 단어들의 출현 빈도 프로파일, 이미지의 사용과 대체 텍스트의 바른 적용 여부, 캡션의 적용 여부 등을 당신이 만든 웹페이지와 비교 분석하여 검색 결과 1페이지의 1위에서 10위 사이의 웹 페이지들의 평균 수치를 기준으로 부족한 점을 파악한 후 개선한다면 오가닉 트래픽 유입이 증가할 것이다.
6. 오가닉 유입을 위한 콘텐츠 작성 시 주의점
동일한 키워드를 남용하면 안 된다.
검색엔진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검색량이 높거나 롱테일 키워드를 타겟팅하여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더 많은 노출 기회를 얻기 위해 해당 키워드를 무의미하게 남용한다면 검색엔진은 이를 인지하고 불이익을 줄 수 있다.
UX(User Experience)를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글을 작성하다보면 무의미하게 길어지거나 고객들이 사용하기 어려운 구조가 되기 쉽다. 하지만 검색엔진의 알고리즘이 발전해가면서 검색 결과 노출 순위를 지정하는데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트는 고객들이 사용하기 쉬워야 하며, 사이트에 무의미하게 긴 양식을 가진 콘텐츠가 있다면 체계적인 목차로 재구성하여 가독성을 높이는게 중요하다.
URL은 짧고 명확하게 만들어야한다.
명확하지 않고 긴 URL은 검색엔진의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URL은 70자 미만으로 작성하고, 해당 페이지의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동적 URL(Dynamic URL)보단 정적 URL(Static URL) 사용을 추천한다.
- 동적 URL(Dynamic URL) 예시: http://example.com/?doc=cart/item.php&it_id=198577
- 정적 URL(Static URL) 예시: https://www.example.com/product/shirts
이 글을 마치며..
웹사이트의 오가닉 트래픽(Organic Traffic)을 유입시키기 위해 검증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있다. 가장 중요한 방법은 검색엔진최적화(SEO)를 통해 웹사이트를 개선하는 것이다. 당신의 웹사이트가 검색 결과에 노출되지 않아 고민이 많다면, 이 글에서 추천하는 5가지 방법을 통해 페이지를 개선해보아라. SEO를 통해 개선된 웹사이트는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