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한 이커머스 SEO 프로젝트의 자연 유입 트래픽이 6개월동안 18배가 상승하였습니다.
- 웹사이트를 한 분야의 전문가로 만드세요.
구글 SEO 알고리즘 변화의 방향성은 “사람처럼”입니다. 이 관점으로 바라보았을 때 우리는 누구에게 질문을 할까요?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봅시다. 주변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먼저 질문을 하겠죠. 혹은 주변 헬스장의 트레이너에게 다이어트 하는 법에 대해서 문의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해당 사람이 내가 궁금한 분야의 전문가라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E.A.T(Expertise, Authoritativeness, and Trustworthiness)이라는 평가 요소라 부를 수도 있지만, 쉽게 이야기해 전문가에게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글은 전문성을 지닌 웹사이트가 답해주길 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요? 저는 롱테일 키워드를 타겟한 글을 적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앞선 예시로 다이어트에 관한 전문가가 된다고 해봅시다. 그렇다면 우선 다이어트와 관련된 글을 적어보는 것입니다. 몇 개의 글을 적을 수 있을까요? 먼저 숏 키워드인 “다이어트”, “다이어트 식단”, “다이어트 방법”에 관해서 3가지의 글이 떠오릅니다. 겨우 3개의 글로 전문가가 될수는 없습니다.
이제 롱테일 키워드를 타겟한 글을 작성합니다. “현실적인 다이어트 식단”, “남자 현실적인 다이어트 식단”, “일주일 다이어트 식단”, “학생 다이어트 식단”과 관련된 글들을 적습니다. 구글이 다이어트 식단과 연관되어서 추천해주는 키워드만 8개가 넘습니다. 여기에 “다이어트 방법”과도 연관된 키워드 또한 있습니다. 이러면 20개의 글을 적을 수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 웹사이트에는 20개가 넘는 다이어트 관련된 글이 있습니다. 3개의 글 밖에 없던 이 전과 20개가 넘는 지금의 전문성은 달라집니다.
이 처럼 검색량은 적더라고 전문성을 쌓기 위해 롱테일 키워드를 타겟한 글을 50개가 넘기 시작하면 전문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이후에는 구글에서도 다이어트 관련된 전문가인 우리가 답변을 줄 확률이 높으니, 우리 웹사이트를 상위 노출 시킵니다.
위 프로젝트는 “콜라겐”을 타겟 했었습니다. 콜라겐과 관련된 모든 키워드에는 해당 웹사이트가 99% 1페이지 노출이 됩니다.
- 키워드 하나에 하나의 글. 신규 보단 개선이 우선입니다.
글을 한번에 상위 노출을 시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럴경우 일반적으로 관련한 주제로 또 다시 글을 적게 됩니다. 이보다는 기존에 쓴 글을 개선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혹시 내가 쓴 글이 고객의 의도에 부합했기 때문은 아닌지 확인을 하고, 개선해 봅니다. 1달에 한 번씩 기존의 글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 주제를 확장하세요
다이어트에 관해 우리가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다이어트와 연관된 주제로 확장해 나갑니다. 운동이 될 수도 있고, 미용이 될 수도 혹은 음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우리 제품 혹은 키워드 검색량을 기준으로 주제를 선정합니다.
- 나의 경험과 나의 사진을 활용하기
검색엔진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눈앞에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고객이 원하는 정보는 무엇일까요? 신뢰성이 있고 믿을 만한 정보이겠죠. 이에 대해 전문성을 강조하기도 합니다만, 경험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제품을 살때 후기를 들여다보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고객들은 남들의 경험을 믿습니다. 전문가의 지식, 남들의 경험 그리고 지인의 입소문을 신뢰합니다. 이에 우리의 글 또한 경험을 살려서 작성을 해야합니다.
마치 어디서 들어본 듯한 글, 누가 찍은 듯한 사진은 신뢰가 가지 않은 정보입니다. 이에 구글은 최근에 E-A-T 알고리즘에 E(Experience)를 추가했습니다. 고객에게 나만의 경험을 살린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 테크니컬 기본은 합시다.
SEO의 기본은 크롤링, 색인, 구조화입니다. 우리 웹사이트의 모든 페이지들이 크롤링과 색인이 되어야하도록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크롤링과 색인이 완료 되었다면 이제는 충분히 구조적인지 확인해 줍니다.
구조화를 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 H tag를 활용한 구조화
- Schema Markup을 활용한 구조화
이 둘을 활용하여 웹사이트의 구조화를 만들어줍니다.
검색 엔진의 본질은 고객이 원하는 답변을 바로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객이 검색 엔진을 통해 원하는 답변은 이제 정답에서 대화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친구와의 대화 과정에서 질문에 답을 해준다면, 우리 클라이언트를 만나서 세일즈 단계에서 대화를 이어나간다면 어떻게 대응하실 건가요?
이런 관점으로 SEO를 바라보고 콘텐츠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소위 알고있는 콘텐츠 마케팅이 어텐션을 이끄는 작업이라고 한다면, SEO 콘텐츠는 신뢰를 쌓는 작업입니다. 고객에게 다가가는 SEO 콘텐츠, 그리고 고객이 다가오게 만드는 인텐트 마케팅을 경험해보세요